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다시 되살아나는 실적-유안타
  • 이경서 기자
  • 등록 2019-10-24 08:42: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경서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회계이슈로 어려웠던 수주활동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39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 종가는 37만25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서미화 애널리스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매출액은 1848억원(YoY +82.9%), 영업이익은 236억원(YoY +125.6%)”이라며 “정기 유지보수 이후 1, 2공장 가동률 확대 및 3공장 생산분에 대한 매출 인식이 개시됨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대비(+82.9%) 및 전분기대비(+136.7%) 크게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영업이익 또한 매출증가 및 판관비 감소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며 “지분법 손익은 202억원을 기록했는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SB5) 미국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 및 바이오시밀러 판매증가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7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SB8)는 EMA(유럽 식약청) 서류 심사가 완료됐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SB5)는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으며, 솔라리스 바이오시밀러(SB12)는 8월 임상 3상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현지시각)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플릭사비와 임랄디의 매출은 증가했으나, 베네팔리 매출 감소로 전체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QoQ -0.4%) 감소했다”며 “더불어 바이오젠이 발표한 아두카누맙(치매치료제) 임상 3상의 긍정적인 결과 도출에 따라 4공장 증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위탁생산(C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lk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