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전자장비와기기 기업인 두산솔루스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의 탐색결과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NH투자증권의 고정우 애널리스트가 지난 5일 두산솔루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51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두산솔루스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두산퓨얼셀(232건), 서진시스템(220건) 등의 순이다.
두산솔루스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지난 10월 18일 재상장했으며 분할 전 회사인 두산의 사업 중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전지박, 동박, 화장품, 제약소재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두산솔루스, OLED 소재 영향력 강화 전망
OLED와 2차전지 산업은 공급과 수요가 동시 확대되고 있는 성장 산업이다. OLED 시장 확대로 OLED 소재 사용량은 지속 확대되어 2차전지 시장 성장으로 동박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두산솔루스 성장의 핵심인 OLED 소재의 시장 지배력, 동박의 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솔루스의 동박. [사진=두산솔루스]
두산솔루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07억원, 443억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OLED 소재 사업에 있어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업체의 OLED 패널 출하량 증가가 중요하다. 특히 중국 업체가 aETL(Blue 기능성 소재)을 중소형 OLED에도 확대 도입한다면 두산솔루스의 실적 개선 폭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OLED(QD-OLED)는 Blue 발광 소재만 사용하고 있어 두산솔루스의 aETL 수혜는 클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aETL분야에 지난 5년간 두산솔루스 외 추가 진입자는 없어 진입장벽 높은 소재로 평가된다.
두산솔루스의 최근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두산솔루스의 동일업종 평균 PER은 17.68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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