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통신장비 기업인 RFHIC(21841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의 탐색결과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가 지난 21일 RFHIC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30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RFHIC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하이비젼시스템(126700)(210건), 케이엠더블유(032500)(180건), 스튜디오드래곤(253450)(170건), 케이엠더블유(032500)(156건) 등이 뒤를 이었다.
1위를 기록한 RFHIC는 무선통신 및 방위산업에서 활용되는 GaN(질화갈륨) 트랜지스터, GaN 전력증폭기의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RFHIC, 4분기부터 실적 반등해 내년에는 2배 이상 성장
RFHIC가 리포트 조회수 1위를 기록한 이유는 4분기 실적 회복에 이어 내년엔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3GHz 대역 이상의 고주파수를 본격 사용함에 따라 장비업체들의 GaN TR(질화갈륨 트랜지스터) 채택 증대가 기대된다.
RFHIC는 내년 1분기 이후 재차 삼성전자향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내년엔 과거 매출 비중이 미미했던 노키아 매출 역시 의미 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RFHIC의 GaN SMD 제품 ‘RTH353705X’. [사진=RFHIC]
RFHIC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손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49억원, -4억원, 7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47.9%, 89.06%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RFHIC의 3분기 실적은 상반기 실적 기여도가 컸던 화웨이 발주 지연으로 인한 매출 감소의 영향이 컸다. 또 인건비 증가, 연결 자회사(메탈라이프)의 실적 부진도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올해 RFHIC는 화웨이 매출 급감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가 중국 5G 상용화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내년엔 중국도 중요하지만 미국/일본/인도 지역 매출이 더 중요한데 삼성/노키아를 통해 GaN TR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 적자에서 4분기엔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내년 2분기엔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
내년 연간으로도 올해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내수용 화웨이 매출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과 노키아를 통한 미국/일본/인도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가 전망된다.
특히 내년엔 삼성전자 행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가 네트워크장비 시장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5G에 집중하면서 GaN TR 채택률을 높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RFHIC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RFHIC의 올해 2분기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8.05%이다. 금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30.34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4.70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374.13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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