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장분석] 최근 1주 증권사 보고서 조회수 1위 기업의 이유는?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12-02 14:39: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통신장비 기업인 RFHIC(21841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의 탐색결과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가 지난 21일 RFHIC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30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RFHIC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하이비젼시스템(126700)(210건), 케이엠더블유(032500)(180건), 스튜디오드래곤(253450)(170건), 케이엠더블유(032500)(156건) 등이 뒤를 이었다.

1위를 기록한 RFHIC는 무선통신 및 방위산업에서 활용되는 GaN(질화갈륨) 트랜지스터, GaN 전력증폭기의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RFHIC, 4분기부터 실적 반등해 내년에는 2배 이상 성장

RFHIC가 리포트 조회수 1위를 기록한 이유는 4분기 실적 회복에 이어 내년엔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3GHz 대역 이상의 고주파수를 본격 사용함에 따라 장비업체들의 GaN TR(질화갈륨 트랜지스터) 채택 증대가 기대된다.

RFHIC는 내년 1분기 이후 재차 삼성전자향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내년엔 과거 매출 비중이 미미했던 노키아 매출 역시 의미 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RFHIC의 GaN SMD 제품 ‘RTH353705X’

RFHIC의 GaN SMD 제품 ‘RTH353705X’. [사진=RFHIC]

RFHIC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손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49억원, -4억원, 7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47.9%, 89.06%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RFHIC의 3분기 실적은 상반기 실적 기여도가 컸던 화웨이 발주 지연으로 인한 매출 감소의 영향이 컸다. 또 인건비 증가, 연결 자회사(메탈라이프)의 실적 부진도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RFHIC 최근 실적

올해 RFHIC는 화웨이 매출 급감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가 중국 5G 상용화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내년엔 중국도 중요하지만 미국/일본/인도 지역 매출이 더 중요한데 삼성/노키아를 통해 GaN TR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 적자에서 4분기엔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내년 2분기엔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

내년 연간으로도 올해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내수용 화웨이 매출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과 노키아를 통한 미국/일본/인도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가 전망된다.

특히 내년엔 삼성전자 행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가 네트워크장비 시장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5G에 집중하면서 GaN TR 채택률을 높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RFHIC 최근 1년 주가 추이

RFHIC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RFHIC의 올해 2분기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8.05%이다. 금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30.34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4.70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374.13배이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