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한국 주식 시장의 호텔·레스토랑·레저주 가운데 올해 매출액 증가율 1위는 파라다이스(034230)로 조사됐다.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파라다이스의 올해 매출액은 9701억원으로 전년비 23.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호텔신라(008770)(18.31%), 강원랜드(035250)(6.01%), 신세계푸드(031440)(4.37%), GKL(114090)(1.71%)의 순이다.
파라다이스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외국인전용 카지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완전체로 거듭나
파라다이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701억원, 572억원, 250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17%, 2283.3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파라다이스는 실적 수확기에 진입하며 완전체로 거듭날 전망이다. 완전체의 핵심인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지도 확대로 꾸준히 성장하며 턴어라운드 가속화가 기대된다. 한한령과 함께 중단되었던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로 중장기적인 중국 인바운드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9월말 개장한 중국베이징 신공항과 연계하여 확대될 신규노선은 인천공항과 영종도의 트래픽을 높이는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된다.
파라다이스시티. [사진=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876억원, 24억원, -441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7.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0.53% 감소했다.
파라다이스의 3분기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VIP고객 대비 mass고객(일반고객)의 hold율이 월등히 높아 공항과 근접한 지리적 이점을 부각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카지노 외에도 호텔 및 펀시티 모두 매출이 급성장했고, 호캉스 문화 확산에 따른 내국인 수요증가로 호텔 객실 점유율 또한 크게 상승했다.
파라다이스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86%이다. 금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79.87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1.24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42.97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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