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지어소프트 외 4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3-12 08:33: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0.2.12~2020.3.12)동안 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어소프트(051160)의 주식보유비율을 4.11%로 -1.08%p 비중 축소했다.

또 서흥(008490)의 주식 비중을 3.37%에서 -1.93%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디앤씨미디어(26372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반면 넥센(005720)의 주식 비중을 14.17%로 0.4%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보유 종목

3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1.08한 지어소프트는 IT영역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IT서비스와 온/오프라인, 모바일, SNS 광고 등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광고사업, 농수산물 직거래를 통한 유기농마켓을 운영하는 유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KB증권의 이병화 애널리스트는 "지어소프트의 사업 부문은 유통, IT서비스, 광고로 나뉘는데 가장 비중이 큰 유통 및 이커머스 부문은 자회사 오아시스마켓을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오아시스마켓은 프리미엄 유기농 식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생산자 직배송 유통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2018년부터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지어소프트의 실적은 매출액 1596억원(YoY +21.3%), 당기순손실 15억원(YoY 적자전환)을 기록했다"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주된 이유는 모바일 사업 부문의 부진, 자회사인 오아시스의 물류센터 이전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6월 말 물류센터를 기존 규모보다 5배 확장하며 성남으로 이전했는데 물류센터 설비 투자를 통해 1일 배송 가능 건수가 7000건에서 3만건으로 328.6% 증가했다"며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에 더해 온라인 배송 가능 건수 증가로 인한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 "지어소프트의 강점은 높은 IT 기술력을 적재적소에 이용한다는 것인데 모회사인 지어소프트의 IT기술을 오아시스마켓에서 적극 활용한다"며 "오아시스마켓에서 현재 채택 중인 재고 추적 프로그램 개발, 재고 보관 시스템 개선 등이 그 예로 이를 통해 영업 효율화와 비용 절감이 동시에 추구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새벽배송 시장 내 출혈 경쟁 심화가 지어소프트의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될 수 있다"며 "현재 새벽배송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대기업을 포함, 6곳으로 점유율 경쟁 심화 시 과도한 프로모션 등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200312082522

지어소프트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05720: 넥센, 005670: 푸드웰, 051160: 지어소프트, 263720: 디앤씨미디어, 008490: 서흥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