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삼성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4-01 09:59: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삼성증권은 1일 LG(003550)에 대해 하락요인에 비해 상승요인이 현저하게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의 주가는 5만7700원이다.

삼성증권의 양일우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가총액은 10조원인데, 과거 10년 동안 최저 시가총액은 9조원 수준으로 현재 시가 총액 대비 약 10% 낮은 수준이어서 하락 리스크가 크지 않다”며 “순자산가치 반영률이 1로 회복된다고 가정할 때의 upside가 231%로 커버리지 기업 중 가장 크다”고 밝혔다.

그는 “LG의 순자산가치 반영률은 2015년 1월 LG상사 및 오너 일가가 범한판토스(현 판토스) 지분을 인수한 이후에 하락하였는데, 2018년 10월 구광모 회장을 포함한 특수 관계자가 판토스 지분을 매각한 이후에도 순자산가치 반영률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상속 관련하여 소액투자자가 우려할 일은 많지 않다고 판단하여 반영률이 회복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2020년 3월 말로 예상되는 85% 자회사 LG CNS의 지분 35% 매각으로 LG에 약 7000억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될 예정”이라며 “LG가 이 자금을 효과적으로 투자하고 성장시킨다면 투자자들이 LG를 새로운 시각으로 평가하며 낮은 밸류에이션 효과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G는 전자, 화학, 통신, 서비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LG

LG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