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음원 강자들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NH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4-09 09:41: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콘서트 차질 등 비정상적 영업환경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4만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2만64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70억원(YoY -11.9%), 영업이익은 24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치 하회 전망한다”며 “아이콘의 경우 국내 팬 불매 영향으로 음원 순위 하락이 두드러졌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위너 및 블랙핑크의 컴백이 2분기로 지연되며 유의미한 신곡이 부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에 영향이 가장 적은 분야는 단연 디지털”이라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디지털 음원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안정성 및 성장성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대중성이 높은 ‘빅뱅’과의 재계약이 지난 3월 완료된데다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블랙핑크’가 상반기 중 컴백할 예정이기 때문”이라며 “빅뱅 위주의 음원 매출이 나오던 시기(2014~2015년) 디지털 음원 매출은 200~270억원이며, 블랙핑크 위주의 음원 매출이 나오던 지난해 디지털 음원 매출은 41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인 데뷔 및 빅뱅 컴백을 통한 라인업 확장, 구조적 체질 개선 노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코로나19 사태 완화 시 글로벌 돔투어 가능한 라인업이 2팀(빅뱅, 블랙핑크)이며 중국 시장 재개 시 빅뱅을 통한 레버리지 기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사업, 관련 상품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기업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최근실적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