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다원시스, 철도에 올라탄 실적-NH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5-19 09:40: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다원시스(068240)에 대해 3월 전동차 신규 공장이 완공되어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액이 증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다원시스의 주가는 1만68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현동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1분기 매출액 514억원(YoY +52%), 영업이익 41억원(YoY +117%), 영업이익률 8%로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성장 주요인은 전동차 사업부로 해당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4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성된 정동차는 시험선 1000km 주행 후 출하 및 매출 인식되는데, 다원시스는 올해 3월 정읍 신규 철도 공장을 완공했으며 현재 시험 가동 중”이라며 “이번 완공으로 기존 김천 시험선 외 추가적으로 국내 최장인 1.2km의 직선 시험선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기준 8423억원의 전동차 수주 잔고가 빠른 매출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국내 전동차 시장은 안전규제의 강화로 교체 및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약 1조원 규모의 발주를 기대한다”며 “2분기부터 전동차 신규 수주를 기대하는데, 이는 향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고 GTX의 착공과 해외 수출 증가는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원시스의 주요 수입원이자 성장 동력인 전동차 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 703억원(YoY +67%), 영업이익 53억원(YoY +90%)를 기록할 전망”이며 “1분기 부진했던 전동차 외 사업부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약 100억원 규모의 반도체 플라즈마 장비 신규 납품, 내년부터 진행될 고리1호기 원전 폐기물 사업은 기업 가치를 상승시킬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다원시스는 특수전원장치 사업과 전자유도가열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다원시스 실적

다원시스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5.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