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골프존, 2분기, 낙수효과-메리츠
  • 안남률 기자
  • 등록 2020-07-28 09:40: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안남률 기자] 메리츠증권은 28일 골프존(215000)은 국내 골프 시장 확대 및 젊은 신규 골퍼 유입으로 기록한 실적 개선이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8만2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골프존의 주가는 7만540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이효진 애널리스트는 “2분기 골프존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2억원(YoY +18.9%), 141억원(YoY +42.6%)을 기록했다”며 “이는 라운드수가 20%대 증가하며 스크린골프 실적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관련 이익은 180억원으로 최성수기인 1분기(200억원)와 유사했다”며 “이는 스크린골프의 비수기임에도 국내 골프 수요 급증의 낙수효과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골프존의 해외사업과 GDR(Golfzone Driving Range)은 적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 GDR 부문의 손실은 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증가를 보였으며 골프 수요가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젊은 골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골프 수요를 감안하면 향후 하반기의 골프 교육 수요 또한 성장해 적자 규모를 추가 축소가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4분기 정도에 GDR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며 월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상반기 가맹점주의 출점이 대거 이어졌기 때문에 하반기는 보수적으로 전망했으나 현재 출점 및 투비전+(가맹 전용 스크린골프 시스템) 판매 대수는 2분기에 밀리지 않는다”며 “더욱이 장마로 유리한 날씨가 조성돼 3분기 스크린골프 실적은 상반기의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프존은 스크린 골프사업과 골프시뮬레이터 설치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골프존 최근실적 버핏리포트

골프존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anrgood@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5.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