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스에프에이, OLED 신규 투자가 관건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8-20 08:45:4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19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QLED가 신규 투자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올해,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을 19% 하향했으므로 목표주가를 4000원으로 하향했다. 에스에프에이의 전일 종가는 3만2950원이다.

KB증권의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패널업체의 OLED 장비 입고 지연 영향으로 4188억원(YoY +20%, QoQ +14%), 489억원(YoY +0.3%, QoQ +14%)을 기록해 컨센서스 영업이익(543억원)을 하회했다”며 “올해 2분기 말 기준 에스에프에이 수주잔고는 약 6400억원 수준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존 수주잔고의 매출인식은 4분기에 대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하반기 신규수주의 70% 이상이 4분기에 발생할 것”이라며 “따라서 올해 실적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분기 영업이익이 연간 실적의 1/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향후 에스에프에이 실적과 주가 촉매는 단연 삼성디스플레이 OLED 투자가 될 것”이라며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QD OLED(capa. 30K) 투자(capex 3조원)를 진행하고 있지만 flexible OLED, QNED, Micro LED 등의 신규투자는 상하반기 가동률의 계절성과 신기술 개발의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다소 불확실성이 상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클린물류 장비시장에서 독과점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OLED 신규투자가 실적과 주가의 핵심지표”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삼성디스플레이(SDC), 중국 패널업체의 신규투자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2차전지 및 반도체 등의 사업다각화로 올 하반기 6천억원 수준의 신규수주가 예상되어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에스에프에이는 디스플레이기기 제조장비사업과 물류시스템사업 및 반도체 패키징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에스에프에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에스에프에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