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크셔 해서웨이의 초기 투자 포트폴리오(1956~1969)
  • 이민주
  • 등록 2016-02-16 14:43: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이민주 버핏연구소장] 버핏의 초기 투자 활동기의 다우지수입니다. 기간은 1956~1974년입니다. 1973~74년에 주식 시장이 대폭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아래 사진. 다우지수) 주식시장이 과대평가돼 있음을 경고하고 사전에 투자조합을 해산한 버핏의 혜안이 돋보이는군요.

32

다음은 버핏의 초기 투자 활동입니다. 

- 1956년 5월 1일 버핏 어소시에이츠 설립. 출자액은 총 10만 5,000달러.

    투자자 : 찰스 피터슨 5,000달러(친구), 엘리자베스 피터슨 2만 5,000달러(찰스 어머니), 도리스 우드 5,000달러(누나), 댄 모넨 5,000달러(변호사, 친구), 윌리엄 톰슨 2만 5,000달러(장인), 엘리스 버핏 3만 5,000달러(고모), 트루먼 우드 5,000달러(매부)

    풍차 제조업체, 무연탄 제조업에 투자.

- 1957년 투자조합이 3개로 늘어남

- 1959년 투자조합이 6개로 늘어남. 찰스 멍거와 첫 대면

- 1960년 투자조합이 7개로 늘어남

- 1961년 투자조합이 10개로 늘어나자 버핏투자조합으로 통합. 여러 산업 분야에 지도를 제작 공급하는 샌본(Sanborn) 지도회사가 투자조합 자산의 35%를 차지한다고 발표. 샌본 지도회사의 주식시장에서의 주가는 주당 45달러이지만 적정주가는 주당 65달러라고 발표

- 1962년 사무실을 자신의 자택에서 키윗플라자 810번지로 이전. 첫번째 직원 빌 스코트 채용   

- 1962년 11월 버크셔 해더웨이 주식 매입 시작. 매입가 주당 7.62달러
- 1964년 조합원 440명 확보. 1인당 평균 투자액 9만 8,430달러 

- 1965년 버크셔 해더웨이 경영권 확보  

- 1966년 버핏 투자조합이 80% 지분을 소유한 유통회사 디버시파이드 리테일링(Diversified Retailing Co.)를 통해 백화점 체인회사 호흐쉴드 콘(Hochschild Kohn & Co.)를 500만달러에 매입

- 1966년 디버시파이트 리테일링과 버크셔 해더웨이를 통해 각각 어소시에이티드 코튼 숍(어소시에이티드 리테일 스토어로 개명)과 보험사 내셔널 인뎀니티(National Indemnity) 매입

- 1969년 투자조합의 자산 1억 442만 9,431달러로 불어남

- 1969년 12월 호흐쉴드 콘(Hochschild Kohn & Co.)을 매입가격인 500만달러에 매각

- 1969년 조합원들에게 주식 시장이 과대평가돼 있다고 발표하고 투자 조합 해산

- 1973~74년 미국 주식시장 폭락

 <버핏 투자조합과 다우지수 연수익률>
--------------------------------------------------
연도  다우지수  버핏 투자조합(A)  버핏투자조합(B)
--------------------------------------------------
1957     -8.4%      10.4%            9.3%
1958      38.5%     40.9%           32.2%
1959      20.0%     25.9%           20.9%
1960     -6.2%      22.8%           18.6%
1961      22.4%     45.9%           35.9%
1962     -7.6%      13.9%           11.9%
1963      20.6%     38.7%           30.5%
1964      18.7%     27.8%           22.3%
1965      14.2%     47.2%           36.9%
1966     -15.6%     20.4%          16.8%
1967      19.0%     35.9%           28.4%
1968      7.7%       58.8%           45.6%
1969    -11.6%      6.8%
----------------------------------------------
평균      7.4%       29.5%          25.3%
----------------------------------------------
*버핏투자조합(B)의 수익률은 파트너들에게 연간 6%를 분배한 후 이득의 25%에 해당하는 제반 파트너 수수료를 공제하고 나서의 수익률

[COPYRIGHT 재배포 및 무단 전재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간 뉴스 클리핑] 부동산사회 [부동산]- 재무구조 개선 태영건설 윤세영등 임원22명 감축- 전세사기 피해금, 올해 더 늘었다…작년 4.3조, 올해는 벌써 1.4조 떼여-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경기는 다시 하락 전환 [사회]- 임대차 미신고 과태료 1년 더 유예- 장애인단체 지하철 시위…4호선 혜화역 약 1시간 무정차 통과- "어찌 되든 빨리 결정을"…오락가.
  2. DSR, 비철금속주 고ROE+저PER+저PBR 1위 DSR(대표이사 홍석빈. 155660)이 4월 비철금속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DSR은 비철금속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풍산홀딩스(005810), 황금에스티(032560), 태경비케이(014580)가 뒤를 이었다.DSR은 지난해 매출액 2911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79% 증가, 영업이익은 32.12% 감소...
  3. [윤진기 명예교수의 경제와 숫자 이야기] 니콜라스 다비스 투자 이야기의 함정 니콜라스 다비스(Nicolas Darvas, 1920-1977)는 헝가리 출신의 무용가인데, 주식투자를 해서 짧은 기간에 200만불을 넘게 벌었다. 그의 투자 이야기는 그의 책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에 잘 소개되어 있다. [1]니콜라스 다비스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박스이론’(Box Theory)을 만들어냈다. 그것은 주가가 일정한 .
  4. 제이엠티,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주 저PER 1위... 4.55 제이엠티(대표이사 정수연. 094970)가 5월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엠티는 5월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주에서 PER 4.5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국컴퓨터(054040)(4.7), 인지디스플레(037330)(5.23), 톱텍(108230)(5.45)가 뒤를 이었다.제이엠티는 지난해 매출액 1227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하며...
  5. [버핏 리포트] 고려아연, 신사업 성과가 주가 상승 Key-신한 신한투자증권이 8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신사업 부문 성과 및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금속 가격 상승 랠리를 통해 중장기적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만원으로 평가 유지했다. 고려아연의 전일 종가는 47만3000원이다.고려아연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845억원(YoY +26.54%)이다. 연(납) 판매량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