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빅배스 후 회복세…아직 남은 수주 희망–대신
  • 권용진 기자
  • 등록 2020-10-07 09:25: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권용진 기자] 대신증권은 7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한 빅배스(한 회계연도에 모든 위험요인을 반영하여 제거)이후 회복세와 더불어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와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다. 7일 오전 9시 24분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525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동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1조9892억원(YoY +1%), 영업손실은 156억원(YoY,QoQ 적자지속)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전망치 대비 매출액은 5%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BP Argos(비피 아르고스)프로젝트의 매출감소분(2300억원)이 하반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더불어 임금협상 동결에 따른 격려금도 250억원~300억원 정도 지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다행히 3분기 드릴십 평가손실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인력의 숙련도 증가로 실질 이익률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중공업의 수주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올해 수주 목표는 84억달러(약 9조7818억원)”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기존수주 10억달러(약 1조1645억)와 더불어 러시아와 모잠비크 LNG(액화천연가스)선 수주로 약 40억달러, 나이지리아 봉가 해양 PJ(LNG플랜트)로 약 20억달러, 이외의 탱커에서 10억달러가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드릴십의 수주잔고가 5척(약 13억달러) 남아있는 상황에서 시추사들의 열악한 상황으로 드릴십 잔고의 재매각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추가 충당금에 대한 가정으로 내년까지도 영업손실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선박, 해양플랫폼의 판매)사업과 E&I(토목공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danielkwon11@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