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이노텍, 희미하게 보이는 우려보다 가까이 보이는 실적부터 보자 - 케이프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10-08 09:49: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증권은 7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iPhone 출시 지연으로 4분기 쏠림 현상이 강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8일 오전 9시 40분 LG이노텍의 주가는 16만5000원이다.

케이프증권의 박성순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758억원에서 91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컨센서스는 최근 시장에서 상향되고 있는 신형 iPhone 물량을 반영하며 1000억원에 육박하고 있으나 당사는 최근 급락한 월/달러 환율을 반영하여 보수적인 범위내에 조정했다”며 “9월부터는 카메라 모듈 공급이 시작되며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은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판소재 역시 iPhone향 AiP 기판 생산으로 전분기 대비 QoQ +8.9%의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차량부문만이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당초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신형 iPhone 출시는 평년 대비 지연되어 4분기 실적 쏠림 현상은 더욱 강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3조3900억원(QoQ +71.7%), 영업이익은 3410억원(QoQ +272.7%)”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시장은 다양한 시나리오로 광학솔루션 사업부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카메라 얼라이먼트나 ToF 이원화 등은 과거부터 진행되어온 밴더 이원화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LG이노텍은 통상적으로 이원화 이후에는 업그레이드된 모듈에 대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는데 이는 신규 모듈 P 증가와 기존 모듈 이원화에도 적용 모델 증가로 Q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 훼손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LG이노텍은 전기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종합 전자부품업체이다.

LG이노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이노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