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팬오션, BDI, 급격한 상승 진행 중!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10-08 10:05: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7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급격한 BDI 상승이 진행 중으로 4분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8일 오전 10시 5분 팬오션의 주가는 3970원이다.

하나금융의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팬오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27원 (YoY -2.9%, QoQ -3.0%)과 609억원(YoY -4.0%, QoQ - 5.2%)을 기록할 것”이라며 “9월 중순까지 약세를 지속했던 건화물선 운임(BDI)이 이후 급격한 강세로 전환되면서 3분기 평균 건화물선 운임(BDI)이 예상을 상회하는 1519포인트(YoY -25.2%, QoQ +96.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달러를 기능통화로 사용하는 팬오션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비벌크 부문의 수익성이 둔화됐다”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644억원을 하회하는 다소 아쉬운 실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7월초 2000포인트에 근접했던 BDI가 7월말에는 한때 1264포인트까지 하락했고 9월말부터 급격한 상승세로 전환되어 10월초 현재는 지난 1년래 최고치인 2097포인트를 기록 중”이라며 “9월 BDI 급등은 대형선인 Cape 급 선박이 주도했는데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 확대(9월, YoY +18.5%)와 중국의 철광석 재고 확보가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4분기는 중국이 동절기 철강 감산에 돌입한다는 점은 운임에 부정적”이라며 “다만 낮은 수준의 중국의 항만 철광석 재고와 브라질 Vale의 철광석 수출 확대 전망(3분기 누적 수출 1억9300만톤 vs. 4분기 예상 수출 1억700만톤) 및 노후 건화물선 폐선 확대 등의 영향으로 BD가 3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팬오션은 해운업/곡물사업, 운항지원, 해운시장 정보제공, 화물 Claim 처리 등을 하고 선박관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팬오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팬오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