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미래에셋생명, 3Q20 증시 호조로 컨센서스 상회 예상-유안타
  • 허동규 기자
  • 등록 2020-10-12 09:17: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허동규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미래에셋생명(085620)에 대해 3분기 이익이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미래에셋생명의 주가는 401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정태준 애널리스트는 “증시가 추가 상승함에 따라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을 예상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컨센서스 259억원을 상회하는 339억원(YoY +33% QoQ -16%)으로 추정 중”이라며 “보험손익, 투자손익, 영업외손익은 큰 특이요인 없이 경상적인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3분기 보험손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전년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보장성보험 판매 호조로 수입보험료 내 보장성보험 비중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손익은 특별한 비경상적인 요인 없이 지난해 3분기와 유사할 전망이고 책임준비금전입액은 증시 추가 상승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발생으로 전년비 개선될 것”이라며 “영업외 손익도 특별계정자산의 점진적인 성장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분 확대는 9월 중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후에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안정적인 이익과 배당이 유지되고 있으며 고금리 부채가 적어 자본제도 변화의 영향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장기 보유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잠재적인 리스크로는 다자보험과의 소송이 있는데 4분기 중 재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추정돼 승소할 경우 재판에 관한 비용을 변제 받을 것”이라며 “반면 패소하더라도 항소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충당금도 일시에 계약금 전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식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사로, 보험상품을 통한 노후준비 및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 최근 실적

 

 

ebing7@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