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높아진 이익 창출 능력-신한
  • 허동규 기자
  • 등록 2020-10-29 08:57: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허동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507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JB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099억원(YoY +22% QoQ +19.9%)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NIM(순이자마진) 하락에도 2% 넘는 대출 성장률로 이자이익(QoQ +2.2%)이 개선됐고 비이자이익도 전년비 8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JB금융지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미래 승수 변경에 따른 특별 충당금 151억원을 선제적으로 적립했다”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에서 각각 환입 33억원, 21억원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달과 운용 개선 노력으로 4분기 NIM은 1bp 반등할 것”이라며 “ERP(전사적자원관리) 단행과 코로나19 관련 충당금을 감안해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522억원(YoY +9.4%)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높은 대출 자산 증가와 일부 RWA(위험가중자산) 영향 등으로 보통주 자본비율이 전분기비 17bp 하락했지만 여전히 지방은행지주사 중 가장 높은 수준(10.2%)”이라며 “향후 내부 등급법 적용시 보통주 자본 비율은 현재보다 100~150bp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자본비율 개선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DPS(주당배당금)는 지난해 300원에서 10% 증가한 330원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주가 대비 배당 수익률은 6.5%다”고 밝혔다.

JB최근실적

 

JB금융지주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ebing7@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