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C, 2021년. 전 부문의 개선세 이어질 것–DB
  • 조영진 기자
  • 등록 2020-11-04 09:08: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조영진 기자] DB금융투자는 4일 SKC(011790)에 대해 내년에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부문 모두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SKC의 주가는 8만10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한승재 애널리스트는 “SKC의 3분기 영업이익은 553억원(YoY +36.5%, QoQ +15.4%)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 621억원(바이오랜드 제외 시 590억원 내외 추정)을 소폭 하회했다”며 “SK바이오랜드 중단사업 처리를 제외하고, 통신사업 시황 악화로 기타 부문의 적자 폭이 커진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다만 “화학은 PO(프로필렌옥사이드) 수요 호조에 따른 매출 성장으로 추정치를 상회했고 모빌리티(Mobility) 소재는 4공장 증설비용이 일괄 반영돼 수익성은 감소했지만 매출액이 큰 폭 성장하며 이익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인더스트리(Industry) 소재 역시 디스플레이 및 친환경 매출 성장으로 이익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9월 기준 동박 판매량이 2500톤으로 최대 가동률 및 판매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4공장 증설 완료 후 Mobility 소재의 높아진 이익 체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통신 성수기, Industry 소재 수익성 개선, 반도체 소재 매출 증가 등으로 정기보수에 따른 화학 감익 추정에도 불구하고 4분기 영업이익은 604억원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업부문의 구조조정, 비용 조정, 미래를 위한 넥실리스 인수 등 오랜 기간의 체질 개선을 거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차별화된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는 Mobility 소재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C는 모빌리티,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소재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SKC 최근 실적

SKC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joyeongjin@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