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국민연금공단이 22일 금호석유(9.29%, 311만 2,040주)를 신규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금호석유는 1970년 설립되었으며, 금호아시아나 기업집단에 속한 계열회사 중 하나이다. 금호석유와 종속기업은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건자재, 에너지, 페놀유도체, 항만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의 세계화 전략에 따라 Butadiene, 합성고무, 합성수지, 고무약품 등 사업의 시장적 근접성, 지리적 경쟁력, 원료 확보의 용이성 등 최상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각적 사업 추진 중이다.
금호석유는 지난 4일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201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 9,435억원, 영업이익 1,638억원, 당기순이익 1,326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 및 수요 감소에 따른 판매가 하락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4%, 11.4% 감소했다. 그러나 관계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50.1% 증가했다.
2월 국민연금공단은 다우기술, 하나투어, 금호석유화학 등 7개 기업의 증권소유보고서를 공시했다.
- 휴켐스 412만 8,231주(10.10%)
- 한솔제지 184만 4,413주(11.15%)
- 하나투어 121만 115주(10.42%)
- 한진칼 645만 9,186주(12.12%) → 524만 933주(9.83%)
- 한솔홀딩스 520만 5,986주(13.49%) → 377만 757주(9.77%)
- 다우기술 428만 9,184주(10.23%) → 446만 4,656주(9.95%)
국민연금공단은 1987년 국립연금법에 의해 국민연금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지난해 10월 507조원이 넘는 운용자산을 굴리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국내 주식 97조원). 국민연금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SK케미칼과 삼양홀딩스, 종근당홀딩스 등에 투자하며,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주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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