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KB자산운용, 명신산업 외 6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12-24 09:02: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KB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0.11.24~2020.12.24)동안 7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KB자산운용은 명신산업(009900)의 주식 10.25%를 신규 매수했다.

반면 신세계건설(034300)의 주식 비중을 19.62%에서 16.09%로 -3.53%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한국토지신탁(03483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KB자산운용 보유 종목

KB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명신산업은 자동차의 차체중 일부를 핫스탬핑 공법으로 경량화시켜 만든 제품을 자동차 차체 부품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7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핫스탬핑(Hot Stamping)이란 전기제어기술을 활용하여 고온 가열 후 금형에서 성형과 냉각을 동시에 병행해 초경량, 초고강도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라며 "친환경차 및 전기차의 효율을 증대화 시키기 위해 채택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명신산업의 공모가는 높은 기관수요예측경쟁률(1195:69:1)을 보이면서 공모가 밴드(4900~5800원) 상단을 넘어서 높게 결정됐다"며 "일반청약경쟁률도 1372.94:1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 등 45.4%(엠에스오토텍 32.28% 포함), 전문투자자 24.6%, 우리사주조합(공모주) 6.0%, 공모주주(기관, 일반) 24.0% 등이다"라며 "명신산업의 고객별 매출비중(지난해 기준)은 현대기아차향 62.6%, 글로벌 전기차향 37.4% 등이다"라고 파악했다.

한편 "글로벌 및 국내 핫스탬핑 시장이 각각 6.8%, 7.4%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명신산업은 2014년부터 현대기아차향으로 공급 이후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 9800억원 수준의 시장에서 현대제철, 신영, 성우하이텍과 경쟁하는 가운데, 계열회사인 심원개발을 통해 현대제철의 위탁생산을 진행 중인 것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2017년부터 공급을 시작한 글로벌 전기차 고객사향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고객사 대비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돼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1224084150

명신산업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09900: 명신산업, 115450: 지트리비앤티, 138040: 메리츠금융지주, 012700: 리드코프, 063080: 게임빌, 034830: 한국토지신탁, 034300: 신세계건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