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농심, 실적 우려 주가 기반영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12-28 17:18: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8일 농심(004370)에 대해 내년에 해외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제시했다. 농심의 금일 종가는 30만1000원이다.

하나금융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371억원(YoY +6.7%), 219억원(YoY +7.2%)이고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107억원(YoY +5.0%), 148억원(YoY +23.3%)”이라며 “4분기 복지관련 금 평가손실이 반영됨과 동시에 3분기부터 주요 원자재 투입가가 상승(원맥 등)하고 있어 손익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12월 라면 판매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라면 총매출액(국내+해외)은 YoY 5.5% 증가할 것이며 10~11월 누계 국내 라면 매출액은 3% 내외 증가했고 12월 라면 판매 동향은 이를 상회할 공산이 큰 만큼 국내 성장률은 예상보다 견조할 것”이라며 “스낵 매출은 ‘깡 시리즈’ 판매 호조 기인해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며 해외법인 합산 매출은 YoY 17.0% 증가할 것이고 미국(캐나다 포함) 및 중국 법인이 두 자리 수 탑라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내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8045억원(YoY +6.1%), 1608억원(YoY +2.9%)”이라며 “올해 높은 베이스 기인해 내년 실적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러나 해외법인 및 수출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전사 손익은 YoY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농심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가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농심은 농심그룹의 모기업으로 라면, 스낵, 음료를 생산하는 식품업체이다.

농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농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