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디앤디,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서 밸류 리레이팅 – 하이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1-04 09:43: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SK디앤디(210980)에 대해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듯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원을 유지했다. SK디앤디의 전일 종가는 4만315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풍력 발전의 경우 사업지 개발부터 사업성 검토, 인허가, 시공 및 운영 등 발전 수익으로 이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SK디앤디는 매년 1개 이상 프로젝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다수의 프로젝트를 병행, 개발하고 있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계측 완료 후 발전사업 및 개발행위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83MW 규모 경북 군위 풍력의 경우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가면 SK디앤디는 풍력 발전 총 설비 용량을 166MW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풍력시장 1위 민간 디벨로퍼가 된다”며 “이러한 환경하에서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SK디앤디는 육상풍력 470MW, 해상풍력 144MW 등 약 600MW의 풍력발전 관련 사업권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연료전지 발전 사업의 경우 청주 및 음성, 충주 프로젝트의 발전사업허가 완료됐으며 이에 따라 20MW씩 총 40MW 규모로 청주 및 음성 프로젝트에 대하여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갔고 충주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당진 대호지면 염해농지 일대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SK디앤디와 더불어 이도, 플라스포가 공동 투자해 특수목적법인 대호지 솔라파크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사업개발 및 설계·구매·시공(EPC)을 총괄하게 되며 이도는 운영·유지(O&M)를 맡고 플라스포는 인버터 공급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되는데 대호지 솔라파크는 사성리·적서리에 1단계 50MW를 시작으로 최대 3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와 같이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등의 확장으로 향후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개발과 신재생에너지개발사업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SK디앤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디앤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디앤디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