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하이마트, 4Q20 가전제품 판매 호조 지속–유진
  • 양연제 기자
  • 등록 2021-01-05 14:09: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양연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전년 4분기 대비 3배 가까운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롯데하이마트의 이날 오후 14시 현재의 주가는 3만7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지난해 9월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가전제품의 판매동향이 좋았다”며 “특히 위생가전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4% 상승한 9721억원, 영업이익은 193.5% 증가한 186억원으로 3개분기 연속 좋은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12월 매출액이 전년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가전제품 매출 증가와 더불어 모바일 카테고리도 회복세를 보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지난 몇 년간 실적 부진에 따른 비용효율화 작업이 진행됐기에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타인자본을 이용한 자기자본이익률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출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지난해 2~3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됐고 매출액 하락세가 멈춘 만큼 당분간 실적은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1634억원, YoY +48.6% 상승)의 큰 증가도 과거 영업이익(2017년 2075억원, 2018년 1865억원)과 비교하면 개선될 부분이 더욱 많다"며, “지난해 평년 대비 길었던 장마로 인해 저조했던 에어컨 판매의 교체수요가 올해 정상적으로 발생한다면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버핏리포트_210105_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twittyyj@buffettlab.co.k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