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나투어, 여전히 어려운 국면–현대차
  • 변성원 기자
  • 등록 2021-01-11 09:54: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변성원 기자] 현대차증권은 11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동사 4분기 총송객수는 전년비 급감한 1만5431명(-98.6%)을 기록했으며, 전분기 대비 소폭 추가 감소하며 반등 감지가 힘든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 3만 9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투어의 11일 09시 55분 기준 주가는 5만69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국내 코로나 백신접종이 1분기말부터 시작되고 집단면역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는 돼야 내년 해외여행 재개 가능 여부가 사회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외지인 차별의 완화라는 심리적 단계까지 넘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하나투어 동사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9억원(YoY -94.6%), 영업적자 336억원(적자지속)으로 전분기비 적자폭은 소폭 늘어날 것”이라며 “총송객수가 전분기비로도 10.5% 감소하며 매출액 및 손익도 유사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투어는 2019년까지만 해도 평균 천억원을 훌쩍 넘는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 현금고갈 속도가 가속화되며 작년 6월말 489억원, 9월말 236억원으로 급감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아직 순현금 상태 유지 중이지만, 4분기 적자 규모 감안시 2020년말 순차입금 전환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든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국내 및 해외에서 자회사 포함 약 4500명이 넘는 직원이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여행기업이다.

하나투어
하나투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금융]

eovhdg@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