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 올해도 지속적 사업포트폴리오 강화-NH투자증권
  • 박유신 기자
  • 등록 2021-01-14 09:29: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박유신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SK(034730)에 대해 안정적 지주회사 현금흐름과 성공적 투자회수를 통해 올해도 주주가치 제고,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 등 ‘투자형 지주회사’로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SK의 현재 주가는 30만 3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지난해 SK바이오팜 상장(구주매출 3070억원), 홍콩상장 물류센터 업체 ESR 지분 일부 처분(매각차익 4900억원)등으로 ‘투자형 지주회사’ 선순환 본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는 SK E&S와 공동으로 나스닥 상장, 연료전지업체 PlugPower 지분 투자(9.9%) 및 수소사업 진출, 미국 Roivant와 JV(합동기업) 설립 통한 Protein Degrader(질병 단백질 분해신약) 개발 추진, SK핀크스 인수 및 AMC(부동산 자산관리업무 위탁회사) 설립 준비, SK 실트론 상장 준비 등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이벤트와 SI(전략적 투자자) 확보 통한 SK바이오팜 보유지분(75%) 일부 처분, SK실트론 상장 및 구주매출 등으로 투자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SK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9112억원(YoY -13%), 4075억원(YoY -21%)으로 시장 컨센서스 충족으로 추정하고 SK이노베이션은 완만한 유가 상승으로 영업적자 규모 축소를 예측했다. 반면에 SK E&S는 SMP(계통한계가격) 약세(56원/kWh, YoY -34%), Freeport LNG 손실 등으로 전분기에 이어 영업손실(-141억원, YoY 적자전환)로 평가했다.

이어서 지난해 말 이후 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 가속화로 SK이노베이션, SK E&S 실적 회복이 이어지며 1분기 영업이익 4614억원(YoY 흑자전환)으로 전망했다. 

SK는 지주사업 및 IT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0210114092703

SK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금융]

pyusin213@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