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기아차, 성장판이 열려있다! – 흥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2-02 09:38:4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2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실적과 멀티플 동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했다. 기아차의 금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주가는 8만8600원이다.

흥국증권의 김귀연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컨센서스 9915억원을 +31%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파업 영향/판매 감소(YoY -750억원)/환율(-116억원) 영향에도 불구하고 텔룰라이드/카니발 주요 차종 판매 호조로 ASP/믹스개선(+4930억원), 인센 절감(+1890억원) 효과가 주요했고 효율적 판관비 집행을 통한 원가절감도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기이차 실적은 영업이익 5조2000억원(OPM 5.9%)으로 고마진 차종 확대에 따른 ASP/마진 개선과 원가 개선 통한 분기 1조원대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E-GMP를 탑재한 CV(모델명)를 국내/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며 현대차와 함께 ‘EV 사업부’를 독립 출범해 모빌리티 부문의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익체력/수익구조 업그레이드, PBV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 확장 고려 시 기존 현대차 대비 할인할 이유가 없다”며 “기아차는 신흥 시장인 인도 증설과 셀토스/쏘넷 판매를 통해 실적 순증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EV/모빌리티 사업부 가치를 반영한 SOTP 적정주가는 13만원”이라며 “단기 애플카 이슈로 주가 변동은 있을 수 있겠으나 EV 전략 강화와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실적/주가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기아차는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으로 완성차 제조업체이다.

기아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기아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