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스에프에이, 2차전지 산업 노출도 확대 – NH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3-02 17:33: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2차전지 업체들의 투자 확대 및 제품 안전성 강화 요구로 2차전지 장비 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에프에이의 금일 종가는 4만28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고정우 애널리스트는 “에스에프에이의 2차전지 장비 사업의 성과는 양호하고 2차전지 장비 수주 금액은 2018년 758억원 → 2019년 1560억원 → 지난해 1664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며 “이는 에스에프에이가 공급 가능한 2차전지 장비가 다양하고 확보한 고객사가 다변 화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스에프에이의 2차전지 장비 중 외관 검사기, 비파괴 검사기, 정밀 측정치 등을 포함한 검사장비에 주목했다”며 “최근 ESS(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등을 포함한 2차전지 수요처에서 잇따른 화재가 발생했고 원인으로 2차전지가 지목됐는데 2차전지의 안전성 강화 요구로 2차전지 업체들의 검사장비 도입 확대가 예상되면서 에스에프에이 검사장비의 수혜는 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에스에프에이의 전체 수주에서 2차전지 장비 비중은 지난해 18% → 올해 28% → 다음해 31% → 2023년 38%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러한 맥락에서 에스에프에이를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로만 바라보는 기존 시장의 인식은 전환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수주 금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조400억원으로 이는 2차전지, 반도체 등 비디스플레이 업체 향 장비 수주 확대 전망에 기인한다”며 “올해 수주에서 2차전지+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2%에 육박할 것이며 올해 연간 실적은 비디스플레이 부문 약진에 힘입어 매출액 1조7200억원(+11% y-y), 영업이익 2112억원(+26% y-y)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에프에이는 스마트팩토리솔루션사업과 반도체패키징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한다.

에스에프에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에스에프에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