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코스맥스, 일회성 제외시 예상 상회 – 신한금융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3-03 09:20: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코스맥스(000720)에 대해 화장품 시장의 회복이 확인되면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코스맥스의 금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주가는 10만95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545억원(YoY +0%), 영업이익은 105억원(YoY - 38%), 순이익은 -446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114억원에 부합했으나 시장 컨센서스 177억원에 비해 낮았고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예상보다 높았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월마트 색조 브랜드 하드캔디 관련 누월드의 일회성 비용 156억원이 일회적으로 반영됐다”며 “누월드(17년 말 인수)의 하드캔디 및 코로나 실적 부진 등으로 영업권 손상 처리 446억원이 영업외비용에 반영되어서 순이익은 적자가 나왔고 한국 별도 영업이익률은 9.5%로 예상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는 손소독제가 실적 안정성에 상당히 큰 기여를 했었고 올해에는 화장품 매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으로 본다”며 “한국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중국은 온라인 매출 확대 및 대형고객 확보를 통한 매출 성장을 생각해 볼 수 있고 미국은 보수적인 회계처리 이후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841억원(YoY +26%)으로 중국 화장품 소비 회복 및 국내 면세점 국산 중견 화장품 브랜드 매출 회복이 나타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은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이자 화장품 ODM 매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다.

코스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코스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