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POSCO, 3월 10일 포스코 주가 하락 관련 코멘트 - 케이프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3-10 18:18: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증권은 10일 POSCO(005490)에 대해 주가 하락의 주된 이유는 철광석 선물 가격의 급격한 하락 때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POSCO의 금일 종가는 29만3500원이다.

케이프증권의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3월 9일 다롄상품거래소 5월 인도분 철광석 선물 가격은 1031.5위안/톤으로 전일 대비 10% 하락했으며 중국 금융시장 약세 심리로 투기 자금이 빠져나갔고 이 영향으로 현물 가격도 조정을 보이면서 코스트푸시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로 당산 지역 제철소의 생산과 원자재 운송 제한으로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 3월 8일부터 더 많은 소결 공장과 용광로에 적용되면서 철강 생산이 줄어들 우려가 반영됐다”고 전했다.

또한 “철광석 가격은 발레의 생산 증가로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며 “2019년 광미댐 붕괴로 6300만톤의 생산능력을 가동 중단한 이후 발레는 다음해 생산량을 4억톤을 넘길 목표를 잡고 있으며 증산은 올해 3400만톤, 다음해 2000만톤, 2023년 1100만톤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포스코의 1대 주주는 국민연금으로 11.1%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고 포스코 등 투자기업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했다”며 “3월 1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 연임 안건을 표결에 부치는데 국민연금은 중립을 지키기로 결론을 내렸고 나머지 주주의 찬반 비율에 맞춰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으며 최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출석 주주 과반수의 찬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000년 이후 포스코 회장(유상부, 이구택, 정준양, 권오준)이 바뀔 당시 주가는 조정을 보였는데 3개월전부터 퇴임일 까지 주가 수익률은 평균 9% 하락했고 이 이후 3개월간 주가는 평균 13% 상승했다”며 “이번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기를 추전하고 회장 연임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며 철광석 가격이 조정을 마친 이후에는 전방산업 수요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POSCO은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재를 단일 사업장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고 있다.

POSCO.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POSCO.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