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 비트코인 열풍 최대 수혜주-미래에셋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3-17 09:14: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7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1분기 페이, 뱅크, 픽코마의 가파른 실적 지표를 확인했고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성장의 최대 수혜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57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카카오의 현재주가는 48만85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창권 연구원은 “비즈보드, 커머스 등 성장 사업부의 실적 모멘텀이 1분기에도 지속 중인 것으로 확인돼 쇼핑 탭 추가로 거래액(GMV)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1분기에도 일본 웹툰 서비스 픽코마 거래액은 전년비 304% 증가하고, 일본 모바일 인터넷 비즈니스의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뱅크앱과 카카오페이앱의 순이용자가 1월과 2월에도 가파르게 증가했다”라며 “카카오페이는 올해 상반기에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 IPO(기업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업비트는 2017년 4분기 이상의 트래픽과 거래대금 규모를 기록 중이다”라며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 23% 가량을 카카오가 직간〮접적으로 보유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7년 4분기 두나무로부터 카카오에 반영된 지분법이익은 290억원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또 “가상화폐 열풍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시 올해 지분법이익만 1000억원 이상 기여될 것”이라며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이후 지분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라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46.3%, 76.9% 증가하고 비트코인 거래 활황으로 인해 두나무에서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지분법이익 인식될 전망”이라며 “액면가가 500원에서 100원으로 5분의1로 액면분할되고 4월 12일부터 3일 거래 정지 이후 15일부터 거래 재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카카오는 메신저, 포털, 커머스, 모빌리티, 테크핀 등 사업을 영위한 기업이다.

 20210317083129

카카오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