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나금융지주, NIM 전망 상향. 목표가 상향하고 최선호주 계속 유지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3-18 09:22: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8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시중금리 단기 변동성에 따른 조정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금융지주의 금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주가는 4만1100원이다.

하나금융의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1분기 추정 순익은 7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할 것이고 물론 이는 원/달러 환율 변화에 따른 외환 환산손익은 고려하지 않은 경상 순익 기준”이라며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로 작년말 1086.3원 대비 약 45원 상승해 있어 800~900억원의 외환환산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3월말 환율로 계상된다는 점에서 얼마든지 변동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설령 1분기 외 환환산손실이 상당폭 발생한다고 해도 2~4분기 중 환율이 다시 하락하면 외환환산익 인식에 따라 상계됨으로 연간 실적에는 큰 영향 없을 것”이라며 “1분기 대출성장률은 약 2.0%, NIM은 6bp 상승해 은행 중 마진 개선 폭 가장 클 것이고 순이 자이익이 대폭 개선되는 데다 사모펀드 관련 손실 인식도 없어 대손비용도 특이 요인 없이 낮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조달금리의 후행적 하락 및 대출 억제에 따른 가계대출금리 상승 현상이 지속되면서 1분기 NIM 급등에 이어 2분기에도 상당 폭이 추가 상승될 것이며 올해 연간 NIM 전망을 상향하고 은행 기준 1.34%에서 1.37%로 변경(이조차도 다소 보수 적인 수치)한다”며 “이에 따라 올해 그룹 순이자이익은 전년대비 약 5.2%(약 3000억원) 증가할 것이고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 이익 전망치도 2조7200억원에서 2조77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1분기 중 바젤 3 최종안 도입으로 CET 1 비율은 은행 중 가장 높은 13.5% 이상으로 상향될 것이고 올해 배당성향은 2019년 수준인 25.3%로 다시 복원될 듯하다”며 “이익 증가와 배당성향 상승으로 올해 총 주당배당금은 2400원을 상회할 것이고 따라서 중 간배당금도 적어도 600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금융그룹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의 업무 수행한다.

하나금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하나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