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모비스, 시장 컨센서스 소폭 하회하는 영업이익 예상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3-24 17:47: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4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모듈 및 핵심부품이 성장하며 전동화 사업 성장 및 수익성이 확보되고 주주친화 정책이 시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모비스의 금일 종가는 28만3000원이다.

KB증권의 강성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046억원(YoY +67.5%)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와 KB증권 기존 전망치를 각각 4.8%, 18.2% 하회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출하대수 전망치를 6.9% 낮춤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모듈 및 핵심부품 매출액 전망치를 7.3% 하향하고 모듈 및 부품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0.9%p 낮춘다”고 전했다.

또한 “환율 가정 변동에 따라 A/S사업의 매출액 전망치를 6.6% 하향조정했고 A/S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기존 대비 0.4%p 낮췄다”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대비 10.2% 하향한다(올해 현대차그룹 출하 대수 전망치 5.1% 하향)”고 밝혔다.

그는 “현대모비스의 투자 포인트는 현대차그룹 출하 회복에 따른 모듈 및 핵심부문의 성장, 전동화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확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의 주주친화 정책”이라며 “단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함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상향한 것은 현대차 및 기아차 합산 글로벌 시장 점유율 전망치 상향조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내연기관차 경쟁력 개선 및 E-GMP 기반 전기차 출시 등으로 현대차그룹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8.0%에서 2025년 9.0%로 증가할 것”이라며 “리스크 포인트는 코로나19 확산, 반도체 부족 문제 등으로 현대차그룹 출하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전기차시장의 경쟁 심화로 전동화사업의 외형 성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반시장적 조치가 이루어지는 경우”라고 판단했다.

현대모비스는 고무용 도료 기술로 출발해 폴리우레탄 수지 및 전자, 자동차, 생명과학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정밀화학제품을 생산 및 판매한다.

현대모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모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