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나금융지주, 2017년 이후 5년간 최대실적 지속 예상 - BN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3-30 09:20: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30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ROE 8.4% 대비 PBR 0.38배에 불과해 금리상승 수혜주로서 Valuation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금융지주의 금일 오전 9시 1분 기준 주가는 4만14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3.9%(QoQ +28.1%)인 6823억원으로 이자이익 증가와 경상적 대손충당금전입, 판관비증가율 하향안정화에 기인한다”며 “더불어 환율상승(지난해 4분기 1086 → 3월 26일 1129, 10원당 200억원 가정)에 따른 외환환산손실 800억원에도 불구하고 증권, 캐피탈, 카드 등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 지속으로 비이자이익(YoY +24.3%, QoQ -28.8%)도 5946억원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YoY +4.5%(QoQ +0.2%)인 1조4861억원으로 지난해 3월 및 5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달금리 Repricing 효과로 조달비용은 축소되고 수익 중심 전략에 따라 대출금리도 양호해서 NIM QoQ +5bp 상승할 것”이라며 “경기회복 기대감 및 코로나19에 따른 자금조달 수요로 중소기업 중심의 원화대출성장 YoY +11.0%(QoQ +2.0%)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YoY +92.4%(QoQ +0.2%)인 1910억원으로 전년동기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다”며 “역사적으로도 낮은 자산건전성을 감안하면 분기 2000억원, 대손비용률(원화대출채권대비) 기준 30bp 내외의 낮은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이고 더불어 비용절감 및 경영효율성 강화에 따라 판관 비증가율도 YoY +2.0%(QoQ -19.5%)로 매우 낮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올해 1분기부터 분기 NIM 상승전환 및 높은 대출성장 평잔효과로 은행의 핵심이 익인 이자이익 증가(YoY +4.6%)와 보수적 추가 충당금 소멸에 따른 대손충당 금전입 감소(YoY -9.8%)로 올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역사적 최대실적인 2조7000억원(YoY +3.9%)을 기록할 것”이라며 “더불어 반기배당 확대를 시작으로 배당수익률 5.8%(배당성향 25.5%, 주당배당금 분기 600원 포함 2400원)로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금융그룹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하나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하나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