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신영자산운용, 엘비세미콘 외 4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4-15 10:54: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신영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1.3.15~2021.4.15)동안 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5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신영자산운용은 엘비세미콘(061970)의 주식보유비율을 6.04%에서 4.83%로 1.21%p 비중 축소했다.

경기도 평택시 엘비세미콘 본사. [사진=엘비세미콘 홈페이지 캡처]

경기도 평택시 엘비세미콘 본사. [사진=엘비세미콘 홈페이지 캡처]

신영자산운용은 또 아세아(002030)의 주식 비중을 6.03%에서 4.44%로 1.59%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강남제비스코(00086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신영자산운용 보유 종목. [이미지=더밸류뉴스]

신영자산운용 보유 종목. [이미지=더밸류뉴스]

신영자산운용이 비중 축소한 엘비세미콘은 반도체 칩 및 패키지의 설계 서비스, 수동소자의 제조, 조립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엘비세미콘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엘비세미콘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엘비세미콘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304억원, 614억원, 469억원으로 전년비 19.78%, 43.46%, 48.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 성장 근거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포함한 주요 IT 기기들의 출하량이 전년비 성장하며 DDI(디스플레이구동집적회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신사업부문인 AP(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CIS(이미지 센서) 테스트 실적이 반영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엘비세미콘의 미세 피치 마이크로 범프. [사진=엘비세미콘 홈페이지 캡처]

엘비세미콘의 미세 피치 마이크로 범프. [사진=엘비세미콘 홈페이지 캡처]

엘비세미콘은 범핑부터 패키지, 테스트까지 Turnkey(턴키)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공정 업체로 지난해 기준 90% 이상의 주요 매출은 DDI제품이며 나머지는 PMIC(전력관리반도체)향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다. DDI가 주력 비즈니스로써 코로나19 이후 DDI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실적 성장에 수혜를 받았다. 이어 올해도 견조한 DDI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올해 시작하는 신사업은 주요 고객사의 생산량 확대 계획과 함께 테스트에 대해 외주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엘비세미콘에게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본업인 DDI 또한 디스플레이 산업 내 DDI 채용량이 많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수요가 증가하며 중장기적인 모멘텀 또한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엘비세미콘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엘비세미콘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엘비세미콘은 올해 1월 22일 52주 신고가(1만6250원)를 기록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