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모비스, 아직은 무난한 수준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4-16 08:46: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MECA 전환 가속화에 따른 투자회수 구간 진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 종가는 30만85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9조7500억원(YoY +15.7%), 영업이익 6062억원(+68.0%), 지배지분 순이익 6308억원(+81.0%)으로 실적 개선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6236억원) 대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중국공장 부진과 환율 여건 악화 등)”고 전했다.

또한 “모듈 부문은 매출액 7조9200억원(+21.1%), 영업이익 1979억원(흑전)”이라며 “중국공장 부진에도 코로나19 기저효과에 따른 물량 증가(현대·기아 글로벌 출하 +16.2%), 제품 Mix 개선으로 인한 대당 매출액 증가, 전동화 매출 성장(1조1800억원, +67.5%)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A/S 부문은 매출액 1조8300억원(-3.0%), 영업이익 4083억원(-9.4%)”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 유럽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봉쇄 여파, 코로나19(자동차 판매 하락)로 인한 현대·기아 해외 운행대수 감소(지난해 말 기준 4195만대, -2.6%) 등으로 부진한 실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그간 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가 온전히 매출로 시현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산업이 MECA(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로 전환이 가속화되며 점차 투자회수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성장이 본격화되는 전동화 사업(매출액 비중: 지난해 11%→올해(예상) 15%→다음해(예상) 20%)의 수익성 개선 시 이런 기대감(투자회수기 진입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성장세 확대)이 확산될 것”이라며 “모듈 부문의 가 치 재평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고무용 도료 기술로 출발해 폴리우레탄 수지 및 전자, 자동차, 생명과학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정밀화학제품을 생산 및 판매한다.

현대모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모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