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지주,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 하회-KB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5-20 08:29: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KB증권은 20일 롯데지주(004990)에 대해 올해 1분기 롯데제과와 롯데정보통신의 실적개선 폭 상대적으로 돋보였지만 컨센서스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는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 롯데지주의 전일 종가는 3만7700원이다.

KB증권의 정동익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387억원(YoY +17.2%), 영업이익 425억원(YoY +363.7%, 영업이익률 1.8%)으로 전년비 매출액 크게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지난해 낮은 기저(92억원)로 인해 4배 이상 증가했다”라며 “그러나 컨센서스 대비로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세전이익은 롯데케미칼 등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 증가와 매각예정자산 처분이익 등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별로는 롯데제과와 롯데정보통신의 실적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돋보였다”라며 “롯데제과는 빙과 판매채널 확대와 해외시장 원가절감 성공 등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대비 41.0% 증가했고, 롯데정보통신은 계열사들의 클라우드 투자 확대와 수익성이 높은 데이터 센터의 매출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비 86.8%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취배당금이 지난해 1546억원에서 올해 1032억원으로 33.2% 감소하면서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대비 34.3% 감소했다”라며 “코리아세븐(편의점)과 지알에스(롯데리아 등)는 적자가 지속되면서 연결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목표주가 상향조정은 올해와 내년 지배순이익 각각 19.6%, 15.9%로 상향조정했고 12M Fwd. 기간 변화를 반영했다”라며 “또한 하우스 차원의 시장위험 프리미엄 변경과 베타와 무위험수익률 등 각종 가정의 변화에 따른 자기자본비용 변화 등을 반영했다”라고 덧붙였다.

롯데지주는 유통업(롯데쇼핑), 석유화학계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롯데케미칼), 식품제조업(롯데제과, 롯데푸드) 등의 사업을 영위한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20210520081513

롯데지주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