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클리오, 높아지는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한화
  • 김미성 기자
  • 등록 2021-06-03 08:29: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김미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오프라인 타격이 지속돼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는 기저효과와 함께 적자 매장 철수, 색조 카테고리 매출 회복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클리오의 전일 종가는 2만77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손효주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79억원(YoY -14.5%), 영업이익 20억원(YoY -41.1%)으로 부진했으나 회사 기대추정치에 부합했다”라며 “사업부문별로 클럽클리오 22억원(YoY -76.3%), 면세점 81억원(YoY +3.1%), 글로벌 93억원(YoY +3.4%)를 기록했으며 클럽클리오는 오프라인 트래픽 감소와 매장 축소로 부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H&B(헬스앤뷰티) 스토어는 베이스 부담이 높아 전년비 감소 추세로 이어졌으나 전분기비 매출액은 14% 성장해 개선됐다”라며 “온라인 사업은 쿠팡 계약변경 이슈로 쿠팡몰 매출액 하락이 불가피했지만 자사몰과 중국 역직구 채널의 고성장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 글로벌 사업은 중국 상해 법인이 32억원(YoY +32%)으로 고성장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그는 “기저가 낮아지는 하반기부터는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기저효과와 함께 오프라인 채널 클럽클리오 구조조정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확대,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사라진 후 색조 카테고리 고성장 그리고 중국·일본·미국의 온라인 매출 확대로 해외 성장이 가능하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에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2378억원(YoY +9.0%), 영업이익 157억원(YoY +152.3%),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클럽클리오 94억원(YoY -63%), H&B 622억원(YoY +17%), 온라인 835억원(YoY +26.3%), 면세점 315억원(YoY +30.1%), 글로벌 373억원(YoY +14.3%)”라고 전망했다.

클리오는 화장품 및 화장도구의 판매 및 유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힐링버드', '더마토리'의 5가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클리오 실적표

클리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kbg073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4.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5. [버핏 리포트]제이브이엠, 북미•유럽 수출 빠르게 증가...현저한 저평가 국면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자동화 수혜와 로보틱스株 관점에서 본다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이브이엠의 전일종가는 3만850원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이 로봇을 활용한 처방전 인식, 조제, 포장 및 재고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