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본업과 비통신 부문 간의 완벽한 조화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6-10 17:28: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인적분할 이사회 임박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금일 종가는 32만8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이순학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40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갤럭시S21 판매 효과 반감으로 인해 5G 순증 가입자는 전분기보다 낮은 100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ARPU는 전분기 대비 0.8%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에 따라 MNO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성장하고 마케팅비와 감가상각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미디어, 보안 부문 실적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견조한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인적분할 완료 시기가 11월로 공개됨에 따라 6월 내에 이사회가 열릴 것이고 분할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됨에 따라 각자 회사들은 온전한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을 것”이라며 “11번 가의 아마존 제휴가 구체화됨에 따라 커머스 부문의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5G 가입자 비중 증가에 따라 무선 통신 본업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고 기업 분할을 통해 각 자회사들도 저마다 제값을 받기 위한 전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분할 완료 시기인 11월이 가까워지면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날 수 있지만 당분간 악재도 부재해 큰 폭의 주가조정은 없을 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확장성이 높은 티맵모빌리티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등의 무선통신사업,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등을 포함한 유선통신사업,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의 기타사업을 영위한다.

SK텔레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텔레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