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AP시스템, 이번주 HOT 리포트 1위…조회수 380건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6-23 16:26: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AP시스템(26552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23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6월 17일~23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연구원이 지난 21일 AP시스템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80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미지=AP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AP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AP시스템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위아(011210)(380건), 다산네트웍스(039560)(374건), 금호석유(011780)(329건), OCI(010060)(296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AP시스템은 AMOLED(아몰레드) 제조장비, 반도체 제조장비, LCD(액정표시장치) 제조장비, 콘트롤기기 및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AP시스템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AP시스템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AP시스템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478억원, 128억원, 116억원으로 전년비 15.02%, 45.45%, 146.8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한금융투자는 AP시스템의 2분기 영업이익이 148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는 고수익성인 파츠(Parts) 매출과 반도체 급속열처리장비(RTP) 장비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AP시스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24억원, 630억원으로 전년비 5.2%, 36.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16.1%, 28.1% 늘어난 7224억원, 807억원으로 전망했다.

경기도 화성시 AP시스템 본사 전경. [사진=AP시스템]

경기도 화성시 AP시스템 본사 전경. [사진=AP시스템]

AP시스템은 지난해 HP, 에이수스, 델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노트북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삼성전자도 OLED 노트북 판매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는 10종이 넘는 다양한 스펙의 OLED 노트북 패널을 공급 중이다.

소 연구원은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L7-2(가칭 A4-2) 투자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며 “노트북과 태블릿 PC에서 OLED 탑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커 신규 A5 투자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애플 역시 내년에 아이패드와 맥북에 OLED 패널 탑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애플이 아이패드와 맥북의 차별화 포인트를 높이기 위해 OLED를 탑재하는 것이 합리적이 상품전략"이라며 "2017년 아이폰에 OLED를 탑재한 후 5년만의 전략적 변화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AP시스템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AP시스템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AP시스템은 전일(22일) 52주 신고가(3만4200원)를 기록했다. 소 연구원은 “OLED 장비 주가는 OLED 투자재개에 달려 있기 때문에 중소형 OLED 투자 사이클 도래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