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KB자산운용, 명신산업 외 2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6-24 10:53: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KB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1.5.24~2021.6.24)동안 3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KB자산운용은 명신산업(009900)의 주식보유비율을 10.25%에서 22.23%로 11.98%p 비중 확대했다.

또 유진테크(084370)의 주식 비중을 7.42%에서 6.19%로 -1.23%p 줄였고 KTB투자증권(030210)을 신규 매수했다.

 20210624101231

KB자산운용이 비중 확대한 명신산업은 자동차의 차체중 일부를 핫스탬핑(Hot Stamping) 공법으로 경량화시켜 만든 제품을 자동차 차체 부품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의 장문수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주요 고객사의 증설과 물량 회복으로 매출액 1조700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영업이익률 10.3%)을 기록해 전년비 각각 32%, 67% 고성장 할 것”이라며 “원재료 변동에 따른 판가 연동, 높은 자동화율에 따라 매출 증가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뚜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핫 스탬핑 공법은 전기제어기술을 활용해 950℃ 이상 고온 가열 후 금형에서 성형과 냉각을 동시에 병행해 가공하는 기술로 초경량, 초고강도 부품의 핵심 제조 기술"이라며 "글로벌 핫 스탬핑 제품 시장 규모는 2019년 16조원에서 올해 20조원, 2027년 26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명신산업은 100%에 가까운 자동화 공정과 높은 가동률로 고객사 물량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를 극대화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2%에서 올해 1분기 10.0%로 상승했는데 계절 성수기인 2분기에는 이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명신산업은 고객사로부터 주요 원재료를 사급하는 형태로 원재료가와 가격을 연동한다” “이에 최근 원자재가 상승 부담이 낮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생산 차질 해소와 계절적 성수기로 명신산업의 하반기 수익성은 상반기 대비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명신산업은 6월 중 보호예수 해제로 보통주 약 155만주의 유통이 가능해졌고 전환가능 상품 약 1169만주가 대부분 전환된다"며 "오는 12월 중 추가로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대주주의 지분 또한 존재한다”고 파악했다.

아울러 “6월 오버행은 규모가 작지 않은 만큼 블락딜로 거래될 경우 주가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10624101424

명신산업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30210: KTB투자증권,009900: 명신산업,084370: 유진테크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