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나금융지주, 고수익성 유지 가능할 전망 - 이베스트
  • 민준홍 기자
  • 등록 2021-07-06 08:42: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순이자마진(NIM)의 상승 및 대손 부담의 감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4만49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배승 연구원은 “2021년 2분기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이 8451억원으로 시장 컨센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자이익이 높게 유지되고 채권의 예상 손실액을 반영한 대손비용이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 발생한 추가 성과급의 영향이 소멸되면서 비용부담이 축소되고 전분기대비 비이자이익 둔화가 예상되지만 특이요인이 없을 것”이라며 “1분기에 이어 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가 10%를 상회하고 있어 고수익성이 유지됨에 따라 2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특히 “2분기 NIM이 4bp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성장률이 2%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자이익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1분기 1570억원의 충당금 환입 영향이 소멸되고 2분기 기업정기평가에 따른 일부의 대손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은행기준 대손율이 15bp 내외에 그칠 것”이라며 “가계대출 가산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의 증가가 지속되고 이자유예 대출규모가 3000억원에 그쳐 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연간 예상 당기순이익이 3조원을 상회하고 ROE가 9.6%까지 상승하고 중간배당 650원, 기말배당 2050원으로 총배당수익률이 6%에 달할 것”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2배로 예상 수익성 대비 저평가 영역에 있어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지주는 경영관리과 자금공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_1

하나금융지주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unhong29@buffett.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