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정보통신, 롯데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책임진다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08 17:42: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롯데정보통신(286940)에 대해 롯데그룹 실적 개선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정보통신의 금일 종가는 4만2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의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그룹 디지털 전환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가운데 유통, 식품, 호텔 등의 주요 그룹 계열사 실적이 개선되면서 디지털을 위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또한 “전년부터 롯데정보통신이 구축한 스마트팩토리로 인해 식품 그룹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그룹사 내 스마트팩토리 수주 사업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관련 매출이 올해 450억원을 기록하고 다음해에도 약 +22% 증가할 것”이라며 “롯데그룹이 물류 자동화와 표준 플랫폼을 최적화하는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관련 매출액 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클라우드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것이고 우선 제4데이터센터가 영업을 시작하여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그룹 내 개인 클라우드와 공용 클라우드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주요 소프트웨어가 사스(SaaS: Software as a service.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이용 가능하도록 한 소프트웨어)기반의 구독 매출로 전환되면서 단가 상승과 매출의 계절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하반기부터 그룹 내 SAP ERP의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것이고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근본적인 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3년 이상 ERP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는 매출액 2422억원(YoY +10.4%, QoQ +11.2%), 영업이익 119억원(YoY -1.8%, QoQ +5.9%)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외형은 롯데그룹 내 스마트물류와 스마트팩토리 수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클라우드 매출이 추가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연초 IT업계의 인건비 상승 영향으로 롯데정보통신 역시 관련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롯데그룹이 이베이코리아 인수 전에서는 물러났지만 디지털 전환 투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그룹 관련 수주 증가와 M&A가 성장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시스템통합구축, 솔루션 개발 및 공급, IT시스템 통합 운영 관련 사업 등을 영위한다.

롯데정보통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롯데정보통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