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푸름 기자] NH증권은 15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하반기 실적 성장과 신규 게임 모멘텀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13만7000원이다.
NH증권의 안재민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103억원(YoY -11.0%, QoQ +7.0%), 영업이익 536억원(YoY -34.4%, QoQ -1.1%)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649억원과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617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제2의 나라’가 6월 10일 출시해 매출액이 20일 밖에 반영되지 않은 반면, 신규 게임 출시로 마케팅비용(1004억원, QoQ +29.4%)은 크게 증가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962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제2의 나라’가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출시했고, 최고 매출 순위는 한국 1위, 일본 4위를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 지속중”이라며 “출시 초기 대비 순위는 조금 하락 중이나, 구글앱스토어 기준(13일 기준) 한국 4위, 일본 19위를 기록하고 있어 분기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3분기에는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 준비 중”이라며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한 ‘마블퓨처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레볼루션’, ‘BTS드림’, ‘머지쿠야 아일랜드’가 연내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신작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넷마블은 다양한 투자자산(코웨이, 하이브,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을 보유중으로 최근 이들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져 보유자산의 가치도 부각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넷마블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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