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문성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교촌에프앤비(339770)에 대해 하반기에 매출 성장과 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전일 종가는 2만11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72억원(YoY +15.60%), 영업이익 79억원(YoY +35.70%)으로 예측한다”며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고 전년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지만 2분기 일시적 비용(교촌에프앤비 30주년 브랜드 광고 및 골프대회 후원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률은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는 매출 성장과 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이 예상된다”며 “수제맥주사업 진출, 중대형 매장 및 해외 가맹점 확대, 휴일 수 증가 및 올림픽 개최가 그 이유”라고 분석했다.
먼저 “지난 5월 수제맥주 사업을 위한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수제맥주 사업 추진 예정”이라며 “주세법 변경으로 주류배달이 가능해져 캔맥주 형태로 연간 200리터 규모의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매션 컨셉 고도화와 맞춤형 매장 확대를 통해 중대형 매장의 비율이 확대 중(2018년 52% → 2019년 61% → 2020년 71%)”이라며 “해외 매장 수는 올해 1분기 기준 6개국 47개로 2025년 25개국 500매장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중동 지역도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진출할 예정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광복절부터 대체 공휴일 전면 시행이고 연휴가 증가하고 도쿄 올림픽(7월 23일 ~ 8월 8일) 개최 등으로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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