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양호하지만 주가는 완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3만495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건재 애널리스트는 “전방 산업인 반도체 산업 호황기에 맞춰 안정적 실적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올해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737억원(YoY +9%), 영업이익 127억원(YoY +9.5%)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원익머트리얼즈가 공급하는 특수가스 사업은 전방산업의 뚜렷한 변화 없이는 산업군에서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편안한 실적 성장 흐름이 유지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지난 5년간 2016년을 제외한 2017, 2018, 2019, 지난해 모두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호실적을 나타냈다”며 “올해도 전방산업인 반도체 산업 업황이 하반기까지 긍정적인 것으로 보여 상저하고의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연말이 다가올수록 소부장 섹터 내에서 소재, 부품보단 장비 관련기업 위주의 관심 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소재, 부품 기업들의 실적은 하반기에도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지만 대체적으로 주가는 변동폭이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일반산업용 가스 및 전구체(프리커서)의 충전, 제조, 정제 및 판매 등을 영위한다.
원익머트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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