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한지주, 분기 사상 최대 이익, 분기 균등 배당 결정 – 대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27 17:35: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15.7%, +16.2%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비이자이익이 선전했고 대손비용이 예상보다 하회한 데 기인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신한지주의 금일 종가는 3만840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혜진 애널리스트는 “당 분기는 일회성 요인 없이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고 이자이익 뿐만 아니라 비이자이익의 약진이 돋보인다”며 “하반기 기준금리 2회 인상 시 NIM은 추가적으로 4~6bp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일 신한지주는 중간 배당이 아닌 분기 배당을 발표했고 금액은 미정이나 이사회 결의 후 공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상황이 불안정하나 향후 분기마다 이사회 논의를 통해 분기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고 더불어 오렌지라이프 인수로 자사주가 6350주에 불과해 향후 M&A 대비를 위한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은행 NIM은 1.40%로 전분기 대비 +1bp 개선됐고 원화대출은 259조1000억원(QoQ +1.6%, YoY +9.3%) 성장함에 따라 순이자이익은 2조2400억원(QoQ +5.7%, YoY +10.9%)으로 상당히 양호하다”며 “원화대출은 가계대출(128조4000억원 QoQ -0.2%, YoY +7.5%)이 총량관리로 전 분기 대비 역성장 했으나 중소기업대출과 소호대출이 각각 4.0%, 3.7%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이자이익은 9837억원(QoQ -4.6%, YoY -6.0%)을 기록했다“며 “신한카드 탑라인 성장과 모집비용 감소에 따라 순이익이 1990억원(QoQ +18.5%, YoY +13.1%)으로 최근 4년래 가장 높은 이익을 기록했고 금융투자도 위탁수수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기매매수익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순이익은 전 분기대비 -8% 감소에 그친 1550억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끝으로 “대손비용은 1710억원(QoQ -8.8%, YoY -68.2%)으로 기업부문 충당금 환입이 278억원 반영돼 예상을 크게 하회했으며 CCR 0.19%를 기록했고 은행은 0.08%까지 하락했다”며 “이자유예대출의 원금잔액이 1500억원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Credit Risk의 부담이 완화됐고 사측은 코로나 4차 대유행에도 대손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지주는 한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경영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이다.

신한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신한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