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넷마블, 꾸준한 신작 성과는 동사의 경쟁력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28 08:57: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다수의 신작 출시로 하반기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투자자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13만85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소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036억원, 영업이익 415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6월 출시된 <제2의 나라>가 20일 정도 반영되고 마블콘테스트챔피언 매출이 반등한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는 불가피하다”고 파악했다.

또 “인건비와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각각 9%, 21% 증가할 것”이라며 “연봉 일괄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반영됐고 한국과 일본에서의 신작 관련 마케팅이 공격적으로 집행됐다”고 전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984억원, 영업이익 92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반등할 것”이라며 “하반기 예정된 신작 라인업이 경쟁사 중 가장 많다는 점은 넷마블의 실적 성장 기대감을 높인다”고 밝혔다.

이어 “마블퓨쳐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 머지쿠야 아일랜드가 잇따라 출시되며 출시 기대감 및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이익 체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자체 IP 기반의 신작 흥행이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신작 출시 성과가 글로벌 지역에서 일정 수준 이상을 지속해서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넷마블의 경쟁력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하반기 게임 사업은 신작 기여를 통해 증익이 지속될 것이고 코웨이, 하이브, 카카오 게임즈 등 보유 투자자산 가치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줄었다”며 “게다가 최근 한국 개발 게임이 하나씩 포함되는 중국 외자판호에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이 포함된다면 추가적인 모멘텀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넷마블은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퍼블리싱하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한다.

넷마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넷마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