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펄어비스, 단기 실적보다 하반기 모멘텀에 초점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28 09:04: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8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검은사막 중국 출시와 기대 신작 출시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펄어비스의 전일 종가는 7만9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소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94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북미/유럽 지역의 PC 자체 퍼블리싱 전환 효과에도 불구하고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 감소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했다.

또 “모바일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한 641억원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인건비는 약 100억원 수준의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을 것”이라며 “전반적인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5.6%로 낮아졌다”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68억원과 영업이익 146억원으로 실적 반등을 크게 견인할 만한 요소는 3분기에도 없는 상황”이라며 “관건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붉은사막 출시”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출시는 현지 퍼블리셔인 아이드림스카이와 현지화 작업을 통해 연내 가능할 것“이라며 “출시 초반 일평균 매출을 중국 내 MMORPG 장르의 높은 인기를 고려해 28억원, 다음해는 18억원으로 가정했고 붉은사막 출시 일정은 재택 근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연내에서 내년 초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최근 가파르게 오른 주가에는 판호 발급을 통한 연내 중국 시장 진출이라는 모멘텀이 다소 반영되어 있다”며 “하지만 중국 성과가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조만간 붉은사막과 도깨비 등 신작이 공개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펄어비스는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펄어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펄어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