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KB금융, PRASAC, 높은 성장률과 마진을 향유할 M&A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20 17:49: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KB금융(105560)에 대해 캄보디아 소액대출금융기관 PRASAC 지분을 100% 인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KB금융의 금일 종가는 5만8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캄보디아의 PRASAC Microfinance Institution Limited(이하 PRASAC)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했고 인수 후 지분율은 99.99%로 지난해 4월 70%의 지분을 인수한데 이은 추가 지분매수”라며 “취득금액은 3784억원이고 취득 예정일은 미정이며 PRASAC의 지난해 순이익은 1279억원, 자산총계는 4조2500억원”이라고 전했다.

또 “캄보디아의 실질 GDP 성장률은 7% 이상을 유지해 왔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난해 -1.9%로 부진했고 캄보디아 중앙은행 전망에 따르면 올해 4%, 다음해는 7.3%로 성장률이 회복될 것”이라며 “PRASAC 대출증가율도 지난해 다소 하락했다가 올해 25% 이상으로 2018~2019년 수준으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순이익 증가율은 2018년 37%, 2019년 32%의 높은 수준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난해 5%로 낮아졌으나 올해 25% 이상으로 회복할 것이고 ROE는 20%를 크게 상회하는 높은 수준”이라며 “운용자산 수익률은 경쟁 및 금리상한 규제로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15% 이상으로 높고 성장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국내 M&A에 비해 향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많은 M&A라 할 수 있으며 취득금액 대비 투자수익률은 12.6%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분취득으로 올해 이익전망 기준으로 약 480억원의 연간 연결순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했다”며 “올해는 약 160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고 향후 PRASAC 이익증가에 따라 증가 가능하며 지분취득일 확정 시 이익전망치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KB금융은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 은행, 카드,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을 영위한다.

KB금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KB금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