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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컴투스, 위지윅 인수로 종합 콘텐츠 기업 겨냥 – 현대차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26 0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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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26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본업 성장에 따른 캐쉬카우가 확고하고 고성장 산업에 대한 M&A 및 지분투자 강화하고 있어 새로운 가치평가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컴투스의 전일 종가는 10만41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컴투스는 전일 공시를 통해 위지윅스튜디오 지분 26.4%를 1606억원에 추가 취득키로 결정했다”며 “3분기 내로 지분 취득이 마무리되면 컴투스의 위지윅스튜디오 지분율은 최종 38.11%(취득가액 2056억원)가 되며 최대주주로서 연결종속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위지윅스튜디오 인수로 컴투스는 VFX, AR/VR 기술을 확보했고 이로써 미디어콘텐츠 산업과의 접점을 크게 늘렸다”며 “아울러 메타버스 기반기술을 대거 보유하게 된 상황으로 향후 메타버스 게임 개발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의 제작 자회사들을 통해 컴투스 게임 IP를 기반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 라인업을 보 강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위지윅스튜디오 인수 이후에도 약 5천억 수준의 현금을 보유할 예정으로 미디어/콘텐츠 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적인 M&A 전략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현재 주요 투자건으로는 위지윅스 튜디오(2056억 투자, VFX/AR/VR), 미디어캔(200억 투자, 채널사업/방송송출솔루션), 엠스토리 허브(47억 투자, 웹툰/웹소설), 정글스튜디오(14억 투자로 JV 설립, 웹툰 및 콘텐츠 제작사), 와이낫미디어(10억 투자, 웹드라마), 클래버이엔엠(6억 투자, MZ세대향 콘텐츠) 등”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게임 IP의 웹툰화, 영상 콘텐츠로의 2차 가공, 콘텐츠의 방송 및 유통,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까지 가능한 수준의 라인업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중소형 게임주 중 탑픽으로 추천하는데 최근 신작 성과는 다소 아쉽지만 천공의 아레나로 인한 견조한 본업 성장으로 캐쉬카우가 확고하고 메타버스, 웹툰, 드라마, 인터넷은행 등 다양한 고성장 산업에 대한 M&A 및 지분투자를 강화하며 리레이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컴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컴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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