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천보, 조정을 매수 기회로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26 17:29: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6일 천보(278280)에 대해 2차전지 소재 매출 증가세기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했다. 천보의 금일 종가는 23만700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천보의 2차전지 소재 부문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 차전지 소재 부문(전사 실적 대비 매출 비중 63%, 리튬염 전해질 및 첨가제 합산) 분기 매출은 2019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120억원~170억원 수준에서 머물렀으나 지난해 3분기 178억원, 4분기 273억원, 올해 1분기 305억원, 2분기 37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파악했다.

또 “주력 제품인 F 전해질 매출이 지난해 3분기 83억원, 4분기 159억원, 올해 1분기 157억원, 2분기 232억원으로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F 전해질은 배터리 방출 용량 및 수명과 관련된 소재로써 고객사 수요 증가하고 있고 이에 부응해 천보는 지난 7월 자회사 천보BLS 통해 F 전해질 증설에 돌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따라 “전사 CAPA는 2023년 1만2000톤, 2026년 2만7000톤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 비중 28% 차지하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소재 부문 매출은 반도체 소재 수요 증가로 QoQ +11%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 670억원(YoY +75%, QoQ +11%), 영업이익 121억원(YoY +71%, QoQ +26%)로 성장세 지속될 것”이라며 “2차전지 소재 부문의 경우 신규 CAPA 가동으로 인한 Q 증가 기반 매출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차전지 소재 부문 합산 매출은 올해 3분기 462억원, 4분기 57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전방 수요 성장과 F, P 전해질의 시장 침투율 상승이 동반돼 연간 실적은 다음해 매출 3770억원(YoY +49%), 영업이익 744억원(YoY +54%), 지배순이익 632억원(YoY +48%), 2023년 4930억원(YoY +31%), 영업이익 998억원(YoY +35%), 지배순이익 849억원(YoY +35%)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2차전지 소재 매출은 지난해 760억원, 올해 1711억원, 다음해 2909억원, 2023년 4014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자회사 BLS의 증설은 2024년~2026년 실적에 영향을 주는 것이므로 2023년 실적 추정치는 유지했지만 장기 실적 가시성 증대로 EPS 평균 성장률이 35% 이상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천보는 전자소재, 이차전지 전해질 등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한다.

천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천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